〈조금 늦어도 괜찮아요〉
리네님,
오늘은 원래 방송이 있는 날이었는데,
야근 때문에 결국 방송을 켜지 못하셨네요.
방송을 기다리던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그보다 먼저 든 감정은 걱정이었어요.
'오늘도 많이 힘드셨겠구나.'
'지금쯤도 아직 일을 하고 계셨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그리고 오늘부터 16일까지는
야근 때문에 게릴라 방송으로 진행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죠.
그 이야기를 듣는데,
앞으로 며칠 동안은 정말 바쁜 시간을 보내셔야 하는구나 싶어서
괜히 마음이 쓰였어요.
방송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건 전혀 괜찮아요.
언제 방송을 켜주시든,
조금 늦게 만나든,
하루 쉬게 되든,
그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하지만 리네님이
피곤함을 참고 계시거나,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거나,
몸이 점점 지쳐가는 건 정말 걱정이 됩니다.
최근에도 여러 일정이 계속 이어졌고,
컴퓨터도 새로 정비하시고,
이제는 야근까지 이어지니
몸도 마음도 많이 피곤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방송을 못 봐서 아쉽다.'
라는 마음보다,
'부디 너무 무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 훨씬 큽니다.
리네님.
게릴라 방송이어도 괜찮아요.
짧은 방송이어도 괜찮고,
며칠 동안 방송을 못 하셔도 괜찮아요.
다니들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릴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제발
방송 때문에 무리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힘든 날에는 푹 쉬시고,
늦게 끝나는 날에는 따뜻한 밥도 꼭 챙겨 드시고,
잠도 충분히 주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다니들이 가장 바라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다니들에게 미리 상황을 알려주시고,
걱정하지 않도록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한 배려 덕분에
저는 아쉬움보다 응원의 마음을 더 크게 품을 수 있었어요.
리네님.
16일까지 이어질 바쁜 일정이
무사히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든 하루 끝에도
작게나마 웃을 수 있는 순간이 있었으면 좋겠고,
퇴근길에는
"오늘도 잘 버텼다."
하며 스스로를 칭찬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리네님의 건강을,
리네님의 행복을,
그리고 리네님의 웃음을 가장 먼저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조금 늦게 만나도 괜찮아요.
대신 건강한 모습으로,
환한 웃음으로 다시 만나주세요.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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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제 인생에 와줘서 고마워요!!지금까지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