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은 즐거움〉
리네님,
오늘도 방송을 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원래 리네님께서 준비하신 게임이 있었잖아요.
저도 어떤 방송이 될지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컴퓨터 렉이 너무 심해서 결국 진행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조금 아쉽긴 했어요.
리네님도 분명 열심히 준비하셨을 텐데,
예상하지 못한 문제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당황하시기보다 다니들과 편하게 이야기하며 방송을 이어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리네님다운 방송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게임은 하지 못했지만,
대신 오늘은 평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잖아요.
사소한 이야기부터 웃음이 나는 이야기까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즐겁게 방송을 봤어요.
가끔은 이런 날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원래 계획했던 일이 잘 풀리지 않아도,
그 자리를 다른 즐거움으로 채워가는 모습이요.
오늘 방송도 딱 그랬던 것 같아요.
게임은 하지 못했지만,
그 빈자리를 리네님의 이야기와 다니들의 웃음이 가득 채워주었으니까요.
오히려 방송이 끝나고 나니
'게임을 못 해서 아쉽다.'보다는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는 마음이 더 크게 남았어요.
그게 참 신기했어요.
결국 제가 기다리는 건
어떤 게임을 하는 방송이 아니라,
리네님과 함께하는 시간이었던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니 다음에 게임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그때의 즐거움을,
오늘처럼 토크를 하게 된다면
또 오늘과는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리네님.
오늘 준비하신 방송이 뜻대로 되지 않아 조금 속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다니들은 충분히 즐거웠어요.
게임을 하지 못한 아쉬움보다,
리네님과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었던 시간이 훨씬 소중했으니까요.
부디 컴퓨터도 얼른 컨디션을 되찾아서,
다음에는 준비하셨던 게임도 마음껏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도 다니들과 함께 웃으며 넘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앞으로도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즐거운 밤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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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제 인생에 와줘서 고마워요!!지금까지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