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지만,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는 이유〉
리네님,
오늘도 방송에서는 뵙지 못했네요 ㅠㅡㅠ
며칠째 리네님 목소리를 듣지 못하다 보니
평소보다 빈자리가 조금 더 크게 느껴졌어요.
방송을 기다리던 시간이 되면 괜히 시계를 보게 되고,
지금쯤 무얼 하고 계실까 생각하게 되고,
평소처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싶은 마음도 자연스럽게 들더라고요.
솔직히 말하면 많이 보고 싶어요.
리네님 목소리도 듣고 싶고,
방송에서 다니들과 장난치며 웃으시는 모습도 보고 싶고,
하루 동안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요.
하지만 오늘은 그 아쉬움과 함께
다행이라는 마음도 참 컸어요.
이번 휴방은 야근이나 힘든 업무 때문이 아니라,
리네님이 즐겁게 놀러 가신 날이니까요.
최근에는 계속 야근하시느라 방송도 마음처럼 켜지 못하시고,
일이 끝나면 이미 자야 할 시간이 되어버려 속상해하시기도 했잖아요.
그런 모습을 계속 보아왔기에
오늘은 리네님이 일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 편히 놀고 계신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스럽게 느껴졌어요.
내일까지 놀러 가신다고 하셨으니
부디 그동안은 일 생각도, 방송 걱정도 잠시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어요.
좋은 풍경도 많이 보시고,
맛있는 것도 마음껏 드시고,
함께하신 분들과 별것 아닌 일에도 크게 웃으시며
“정말 오길 잘했다”라고 생각할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니들을 만나지 못한 것을 미안해하실 필요도 없어요.
리네님이 잘 쉬고, 신나게 놀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계신다면
그것만으로도 기다리는 마음은 충분히 따뜻해질 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나중에 돌아오셔서
어디를 다녀오셨는지, 무엇을 드셨는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즐거운 목소리로 들려주실 날이 벌써부터 기대돼요.
그때 저는 오늘의 그리움까지 전부 보태서
더 반갑게 리네님을 맞이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는 날은 분명 아쉽지만,
그 사람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걸 알면
그 기다림도 마냥 쓸쓸하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지금 제 마음도 그래요.
보고 싶어서 조금 허전하지만,
리네님이 웃고 계실 모습을 떠올리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나요.
그러니 내일까지는 다니들 걱정 없이
리네님의 행복을 가장 먼저 챙겨주세요.
이번에 만든 즐거운 기억들이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도 오래 힘이 되어주기를,
피곤했던 마음을 가볍게 씻어주는 좋은 쉼이 되기를 바라고 있을게요.
리네님,
조심히, 그리고 마음껏 즐기고 돌아오세요.
오늘은 보고 싶다는 말 속에
잘 쉬고 오시라는 응원과,
행복하게 놀고 계셔서 다행이라는 안심과,
어디에 계시든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마음을 함께 담아 보냅니다.
다시 만날 때까지 저는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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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제 인생에 와줘서 고마워요!!
지금까지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