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아도 전해지는 마음〉
리네님,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오늘 역시 야근 때문에 방송을 켜지 못하셨네요.
요즘 계속되는 야근 소식을 들을 때마다
방송을 못 보는 아쉬움보다도,
리네님이 얼마나 바쁜 하루를 보내고 계실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아침부터 열심히 일하시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다니들이 잠들 시간.
얼마 전 디스코드에서
"왜 항상 일이 끝나면 다들 자는 시간일까."
라며 속상해하시던 모습도 아직 마음에 남아 있어요.
그 한마디에는
다니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답답함도 함께 담겨 있었던 것 같아서
괜히 저까지 마음이 쓰였습니다.
하지만 리네님.
정말 너무 미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리네님이 게으르셔서 그런 것도 아니고,
놀다가 늦으신 것도 아니잖아요.
누구보다 열심히 하루를 보내고 계시고,
그 와중에도 다니들을 먼저 떠올려 주시는 마음을
저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을 못 하셨다는 사실보다,
그렇게까지 다니들을 생각해 주신다는 사실이
저는 더 감사하고 더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며칠 동안 게릴라 방송으로 바뀌었다고 해서
리네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응원하는 마음이 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시기일수록
'오늘도 무사히 퇴근하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밥은 제대로 드셨을까.'
'집에 가서는 푹 쉬셨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리네님이 건강해야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웃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니 지금은
다니들에게 미안해하기보다는,
스스로에게
"오늘도 정말 열심히 살았다."
라는 말을 꼭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말은 충분히 들으실 자격이 있으신 분이니까요.
저는 오늘도
리네님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얼마나 애쓰고 계실지 생각하며,
조용히 응원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금은 비록 바쁜 시기지만,
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웃으며 방송을 켜고,
"다녀왔어요!"
하고 인사해 주실 날이 올 거라고 믿고 있어요.
그날까지 저는 변함없이 기다리겠습니다.
리네님.
오늘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디 오늘 밤은 따뜻한 식사도 하시고,
피곤한 몸을 편안히 쉬게 해주시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이라도 덜 힘든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언제나 리네님의 행복과 건강을 가장 먼저 응원하는 다니가 여기 있습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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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제 인생에 와줘서 고마워요!!
지금까지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