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끝에도 변하지 않는 마음〉
리네님,
오늘도 방송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게 방송을 시작하셨죠.
그래픽 카드를 새로 교체하시느라 예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셨다고 하셨는데,
그 이야기를 듣고 괜히 걱정이 먼저 되었어요.
컴퓨터는 분명 금방 끝날 것 같던 일도
막상 시작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생기곤 하잖아요.
혹시 많이 지치시진 않았을까,
답답한 마음도 크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방송을 켜주시고,
다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조금 늦었을 뿐,
오늘도 리네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행복한 밤이었으니까요.
새로운 그래픽 카드와 함께
앞으로는 더 쾌적한 환경에서 방송하시고,
준비하신 게임들도 마음껏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송에서
내일 야근 때문에 방송을 못 하실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 말을 듣는데,
아쉬운 마음보다 걱정이 더 컸어요.
야근이라는 말 자체가
얼마나 힘든 하루가 기다리고 있을지 짐작하게 하니까요.
혹시 내일은 또 늦은 시간까지 일하시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 하시는 건 아닐까,
피곤함이 많이 쌓이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니 내일은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절대 미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방송보다 더 중요한 건
리네님의 건강이고,
리네님이 무사히 하루를 마치는 일이니까요.
다니들은 조금 기다릴 수 있어요.
하지만 리네님은
조금이라도 덜 힘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방송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꼈어요.
기다림은 길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를 기다리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 쉬어도 괜찮고,
조금 늦게 만나도 괜찮아요.
그 대신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
리네님이 밝게 웃고 계신다면,
그걸로 저는 충분히 행복합니다.
리네님.
오늘도 다니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로운 그래픽 카드도 앞으로 오래오래 잘 버텨주길 바라고,
내일 야근도 큰 문제 없이 무사히 끝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부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잠깐이라도 쉬는 시간을 꼭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내일은 비록 방송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언제나처럼 같은 자리에서
리네님의 하루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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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제 인생에 와줘서 고마워요!!지금까지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