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사람의 행복〉
리네님,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도
생각보다 행복한 일이라는 걸요.
물론 보고 싶어요.
평소처럼 방송을 켜고,
리네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웃으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리네님이 지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니
괜히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좋아하는 공연을 기다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설레는 시간을 보내고 계실 생각을 하니
보고 싶은 마음보다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사실 예전의 저였다면
"빨리 방송 보고 싶다."
라는 생각만 했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요즘은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리네님이 행복하면 좋겠고,
리네님이 즐거우면 좋겠고,
리네님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먼저 들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보고 싶다는 말보다
잘 다녀오시라는 말을 남기고 싶어요.
즐거운 기억 많이 만들고 오세요.
맛있는 것도 드시고,
좋아하는 노래도 마음껏 듣고,
행복한 순간들을 잔뜩 담아 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방송에서
"정말 재밌었어요!"
하고 웃으며 이야기해 주시면,
저는 그걸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아요.
그러니 오늘은
그리움을 조금 품고,
기다림을 조금 안고,
리네님의 행복을 기도하며 하루를 마무리하려고 해요.
좋아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은
외로운 시간이 아니라,
다음 만남을 기대하는 시간이라는 걸
리네님 덕분에 배우고 있으니까요.
리네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셨기를 바라요.
그리고 내일도,
그 다음 날도,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들을 날을 기대하며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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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제 인생에 와줘서 고마워요!!
지금까지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하겠습니다~~